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는 반기문 신임 유엔사무총장이 인권을 자신의 핵심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신임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내일 취임식 이후 그리고 1월 1일 취임 시 직면할 여러가지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언급했다.

2005년 세계정상회의에서 세계 지도자들은 대량 학살 및 반(反)인도적 범죄로부터 민간인들을 보호해야 할 책임을 인정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보호할 책임"의 원칙(doctrine)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케네스 로스(Kenneth Roth) 사무총장은 반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귀하가 맞이할 도전은 합의된 원칙을 현실화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수단정부의 야만성과 다르푸르(Darfur)에 유엔평화유지군 주둔을 완강히 거부하는 것에 대해 유엔이 명백히 보여준 무기력함은 보호할 책임이란 것이 그저 무의미한 수사일 뿐이라는 타당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라고 로스 사무총장이 언급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신설 인권이사회(Human Rights Council)와 연관된 다수의 문제를 확인하였고 반 유엔사무총장에게 "인권이사회를 약화시키려는 국가들에 대해 균형을 취하는 세력"으로서 역할을 할 인권이사회 내에서 광범위한 연합에 대한 지지 규합을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여성의 권리에 대해 유엔의 더욱 통합된 접근방식을 강력히 주장하였고 이는 반 유엔사무총장의 "대표적 업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전보장이사회 개혁,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UNHCHR), 대량 학살 방지를 위한 특별고문(advisor), 인권 주류화(mainstreaming) 등과 같은 기타 문제들이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