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휴먼라이츠워치 서울

인사말

 

분쟁과 탄압으로 자기 터전을 잃고 피난처를 찾아 타국으로 이주하는 사람의 수가 기록적입니다. 그러나 난민이 도착하는 나라들 역시 변화하는 기술과 세계 경제에 따라잡지 못해 소외감을 느끼는 인구로 불편한 감정이 커져가는 현실을 겪고 있습니다. 당면한 인도주의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넘어,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의 인구 유입은 적대적인 반응을 불러왔습니다.

최근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정치적 담론에서 무슬림을 악으로 묘사하고, 난민을 희생양 삼아 부담을 떠넘기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분법적 편가르기가 이제는 양극단만이 아닌 중도에서도 위험할 정도로 자주 벌어집니다. 새로 집권한 지도자들은 기본적인 인권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무관심합니다.

휴먼라이츠워치에서는,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들과 함께 이 심각하고 새로운 도전과제에 맞서고 있습니다. 인종차별과 외국인혐오 풍조의 폭발적 증가, 그리고 민주 정부의 근간을 위협하는 불관용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일부 정치 지도자들이 다수의 의견을 내세운 비전을 강요하지만, 우리는 인권과 법치를 위해 일어섭니다.

휴먼라이츠워치에는 이러한 위협에 대항할 수단을 갖추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의 암담한 현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고 확실한 인권 침해 조사를 수행하는 검증된 전문성이 있습니다.

자극적인 수사가 여론 주도할 때에도 언론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메세지를 전달하여 명료한 사실을 제시하는 경험과 노하우가 있습니다. 권력자들을 압박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오랜 저력이 있습니다. 이것이, 휴먼라이츠워치에서 난민, 여성, 어린이, 장애인, 성소수자 등 가장 약한 이들의 권리와, 나아가 우리 모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도구입니다.

전세계에 인권 존중을 널리 알리고 인권을 증진하는 일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산 일마스리  보브 키세인  케니스 로스

공동 의장 공동 의장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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