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라이츠워치가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관리들은 처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성폭력을 자행한다. 북한 당국은 사건을 조사하거나 기소하지 않으며,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 조치나 관련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고, 오히려 북한에는 성차별이나 성폭력이 없다는 믿기 어려운 주장을 하고 있다.

72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 『이유 없이 밤에 눈물이 나요: 북한의 성폭력 실상』은 너무도 만연해서 일상적인 삶의 한 부분으로 간주되는 북한의 성추행과 성폭력의 실상을 기록하고 있다. 많은 탈북민들은 휴먼라이츠워치와의 인터뷰에서 권력자가 여자를 "찍으면" 그 여자는 그것이 성관계이든 돈이든 그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증언했다. 여성 탈북민들은 또 성폭력 가해자로 고위 당 간부, 구금 시설의 감시원과 심문관, 보안성(경찰)과 보위성(비밀경찰) 관리, 검사, 군인을 꼽았다. 그러나 사회적인 낙인과 보복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구제책의 부재로 인해 그러한 피해를 신고하는 여성은 거의 없다.